갤럭시탭 S6 라이트 S펜 성능 무엇!? 필기 최적화된 태블릿!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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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데스크톱과 노트북이면 충분히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급하게 미팅이 잡히거나 장소가 좁은 공간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메모를 진행했는데요. 이게 타이핑 속도도 그렇고 빠르게 적을 수 없어 매우 불편하더군요.

지금까지는 왜 태블릿을 사용하는지 몰랐지만 이런 불편한 경험을 느끼고 나니 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제가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S펜의 성능이 더욱 좋아진 갤럭시탭 S6 라이트 SM-P615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을 고를 때 이왕이면 예쁜 제품들을 찾기 마련입니다. 필자 역시 사람들 눈에 잘 띄는 태블릿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이번 갤럭시탭S6 라이트는 모던하면서도 가격에 비해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화면이 꺼져있을 때 베젤이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 끌어올려 주는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처럼 대부분의 시간을 들고 다니는 디바이스기 때문에 휴대성과 두께 및 무게가 어떠냐에 따라서 자주 들고 다니느냐, 아니면 집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두께 같은 경우 얇은 잡지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S10 5G보다 더 얇더라고요. 그래서 손으로 잡았을 때 그립감이 큰 크기에도 불구하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 볼륨과 전원 버튼을 배치하였으며, 하단에는 외장 메모리 슬롯이 위치하고 있어 용량이 작은 64GB 모델을 구매하시더라도 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대 지원 메모리 용량은 512GB까지 지원합니다.

이번엔 상단으로 시선을 옮겨보겠습니다.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지만, 유선 음향기기를 사용하여 음악을 듣는 분들에게 유용한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조금 다른 방향성이지만,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볼 때 소리가 밀리는 것이 없어 예민하신 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4인치의 디스플레이의 대화면을 탑재하고 있지만,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무게는 가볍습니다. 무게는 약 460g으로 가볍고 그립감이 좋으면 무슨 장점이 있을까요? 바로 오래 들고 사용하더라도 피로감이 적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잠들기 전 침대 위에 누워서 유튜브와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을 보기에 최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로 460g이라는 무게를 가지고 있어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기술력도 현재 많이 발전하여, 무려 7,040mAh라는 대용량을 실현하였습니다. 그래서 최대 1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의 스펙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동영상을 보더라도 전혀 문제없더라고요.

충전 같은 경우 USB C 타입을 지원하며, 고속 충전까지 지원합니다. 그래서 대용량 배터리를 꽤 빠르게 충전시켜주더라고요. 그리고 정확하게 측정을 못 했지만 대략적으로 0%에서 가득 채우는데 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이런 차징 속도를 보여주니 만족 안 할 수가 없겠더라고요.

이번에는 뒷면을 한번 볼까요? 뒷면은 흠잡을 곳 없이 아주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컬러는 블랙 색상인데 유광이 아닌 무광으로 마감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이 흘러넘칩니다. 참고로 색상은 옥스포드그레이, 앙고라블루, 시폰핑크 색상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가형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내구성 부분에서도 우위에 있습니다.

하단에는 AKG 마크가 보이는데요. 이 마크는 사운드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는 인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일상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서 케이스를 착용하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거의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덩치가 큰 태블릿은 전용 케이스를 구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갤럭시탭S6 라이트는 아주 멋진 케이스가 있습니다.

바로 정품 북커버입니다.

참고로 정품 북커버는 본체 색상에 맞게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합니다.

정품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마감이 매우 좋습니다.

부착 방식은 본체를 끼우는 방식이 아닌 마그네틱 자석을 사용하여 붙여서 사용하는 방식이며, 고정력도 괜찮더라고요.

겉의 표면은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아주 작은 도트를 녹여주어 보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움이 엄청납니다. 세로로 세워놓으면 마치 작은 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북커버를 열어보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보입니다. 이 부분 역시 마그네틱 자석을 사용하였는데요.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고정력을 보여줘 쉽게 S펜을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커버 앞부분에 홈이 있는데 이곳 역시 마그네틱 자석을 사용하여 별도의 스탠드 없이 각도를 2단계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어 책상 놓고 사용할 때 편리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디스플레이는 매우 중요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 어떤 화질과 선명도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눈의 피로도가 달라지는데요. SM-P615 모델에는 10.4인치 2000x1200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글자라도 선명하게 보이며, 색감도 다른 저가형 제품에 비교불가할 정도로 색 표현력도 좋았습니다.

SM-P615 모델을 구매하신 분들은 필기의 목적도 있지만 여가생활에 목적을 두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동영상을 볼 때 얼마나 장점이 많은지 한번 알아볼까요?

뛰어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제품이니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를 볼 때 만족도가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상하 화면의 레터박스가 정말 좁게 나타납니다. 상단 0.5cm, 하단 0.5cm로 영상을 보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태평양처럼 넓은 대화면의 쾌적함은 스마트폰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배터리가 엄청 크기 때문에 하루 종일 볼 수도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AKG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입니다. 그리고 양손으로 가로로 잡았을 때 스피커가 양쪽 다 위쪽에 배치되어 있어 소리도 가려지지 않은 설계 또한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도 크고 정말 훌륭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럼 가장 기다리셨던 기능 중 하나인 S펜의 기능을 알아볼까요?

우선 디자인이 몰라보게 변했습니다. 마치 일반 연필을 보는 것 같은 디자인과 두께인데요. 그래서 손으로 쥐었을 때 느낌이 생소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편안하고 적응 시간조차 필요 없더라고요.

글자와 그림을 그려보니 느낌이 너무 좋은데요? 마치 실제 필기도구를 사용하는 것 같은 정확함과 빠른 인식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걸리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슥슥 지나간 자리만 정확하게 그려집니다. 또한 4,096단계 필압과 0.7mm 펜촉 덕분에 뛰어난 필기감이 완성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S펜을 사용하여 글자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봤습니다. 어떤가요? S펜이 지나간 자리는 바로바로 반응이 올 정도로 빠르게 반응하며, 자신이 원하는 데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갤럭시탭 S6 라이트 스펙은 엑시노스 9611 AP를 사용하였으며, RAM은 4GB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과 스펙을 봤을 때 고가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간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태블릿의 성능을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게임을 즐겼을 때 느낌은 어떨까요?

고사양이라면 고사양인 배틀그라운드를 그래픽 옵션을 고급으로 설정 후 즐겨봤는데요. 하나도 끊김 없이 완벽하게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니 2D 기반의 게임인 브롤스타즈 정도는 아주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는 성능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태블릿에 들어가는 카메라는 화질이 안 좋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카메라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카메라를 실행해보고 조금 놀랬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잘 나오더라고요. 물론 최신 스마트폰만큼 잘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사진 촬영에 부족함 없을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같은 경우 후면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손떨방 기능도 들어가 있더라고요.

이외에도 Galaxy S20에도 들어갔던 퀵쉐어 기능도 존재하며, 안드로이드 10 버전을 탑재하였으며, One UI도 2.1 버전이 탑재되어 있어 최신 디바이스에 대한 부족함 없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메인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CMC 기능은 기본입니다. 그래서 굳이 스마트폰과 동시에 사용할 때 스마트폰을 볼일이 없더라고요.

빅스비 기능도 역시나 탑재하고 있어 편의성이 높습니다.

갤럭시탭 S6 보다 훌륭한 S펜 레이턴시와 사양을 종합했을 때 가격 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S5e와 S6와 비교했을 때 Dex 미지원과 같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럴 땐 S6 / S5e의 선택지가 있으니 따로 고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필자의 결론은 단가를 줄이고 사용자가 꼭 필요로 하는 부분들에 신경을 많이 써줘 만족도가 높은 태블릿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었습니다.

펜을 자주 사용하시는 중급 사용자분들에게 추천하기 충분한 모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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